(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22일 단기자금시장은 당일 지급준비금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9천억 원과 국고여유자금 6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6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4천억 원과 국고채 비경쟁인수 8천억 원, 공자기금 환수 2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3조6천억 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주말 사이 지준 적수의 마이너스 폭이 줄어들었음에도 여전히 부족 심리가 이어지면서 은행의 신용콜 차입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포에 대해서는 "국고 유입 및 공자기금 환수 등이 동시에 나타날 예정"이라며 "은행권의 매매 동향에 따라 시장 금리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5조6천억 원과 제기금 4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6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4천억 원과 공자기금 환수 4천억 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7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3조6천억 원, 기타 1천500억 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4조6천752억 원 잉여, 지준 적수는 34조332억 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3.603%, 거래량은 16조9천7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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