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최윤호, 미 인디애나 주지사 일행 접견
연합뉴스 자료 화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삼성SDI와 미국 제네럴모터스(GM)의 합작 공장이 인디애나주 세인트 조셉 카운티에 지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인디애나주 세인트 조셉 카운티에 따르면 시의회는 오는 23일 오후 6시30분(현지 시간) GM 공장 관련 특별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세인트 조셉 카운티 재개발 위원회가 주관한다.

세인트 조셉 카운티 재개발 위원회는 "인디애나주 개발 계약에 따라 GM과의 계약이 이뤄졌다"며 "양 당사자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결의안은 결정된 날부터 완전한 효력을 발휘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세인트 조셉카운티는 지난 9일 GM 신공장 관련 결의안을 수정하기 위해 1차 독회를 연 바 있다.


세인트 조셉 카운티 의회 의결안
연합인포맥스 캡처.



GM은 그간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 법인 설립을 논의했으나, 결렬된 바 있다.

대신, 지난달 삼성SDI와 약 30억 달러(약 4조원) 이상을 투자해 연산 30기가와트시(GWh) 이상 규모의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오는 2026년부터 양산을 목표로 한다.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삼성SDI와 GM은 부동산세 및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 '스타플러스에너지'라는 합작사를 출범하고 지난 3월 인디애나주 코모소시에 공장을 착공한 바 있다. 예상 가동 시기는 2025년 1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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