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확대했다.

오는 25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 대한 경계가 확산한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3년 및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매수하면서 강세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2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04.84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5천13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이 5천28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30틱 상승한 113.64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43계약 샀고, 증권이 1천105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중개인은 "물가가 점차 안정되고 있는 만큼 오는 금통위에서 매파 발언이 나오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다"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3년 국채선물을 5천 계약, 10년 국채선물을 2천 계약 사들이는 점도 채권시장 강세 요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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