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IRS 금리는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동향을 좇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장기물 오퍼(매수)에 따라 수익률곡선은 평탄화됐다.

30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4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5bp 상승한 3.7750%를 기록했다.

2년은 2.00bp, 3년은 2.50bp 올랐다. 5년은 2.75bp 오른 3.4350%, 10년은 1.25bp 높아진 3.4000%를 각각 나타냈다.

증권사의 스와프 딜러는 "최근 페이(매도) 포지션에 대한 언와인딩(반대 매매) 물량이 나오면서 IRS가 국고채보다 비교적 강하게 거래되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년 구간에서 외국인의 오퍼가 많이 나타났고 시중은행의 경우 3~5년 구간의 페이 물량을 내놓으면서 수익률곡선은 전반적으로 평탄해졌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1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5.00bp 오른 3.2950%를 나타냈다. 2년은 10.00bp, 3년은 11.00bp씩 상승했다. 5년은 12.00bp 높아진 3.3150%, 10년은 12.00bp 상승한 3.2600%를 기록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했다.

1년 구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보다 2.25bp 줄어든 마이너스(-) 48.00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9.25bp 축소한 -12.00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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