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고 있다.

3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틱 오른 104.22를 나타냈다. 증권이 4천664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천8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79틱 상승한 111.99에 거래됐다. 은행이 1천567계약 샀고, 증권이 953계약 팔았다.

이날 장 초반부터 나타난 상승세가 오후까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채권시장의 약세 분위기가 과도한 측면이 있었다는 공감대 속 적정 가격을 찾아가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증권사의 채권 중개역은 "오전부터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간밤의 미 국채 강세와 장중 중국 경기 부진 등 우려가 겹치면서 채권시장은 최근의 약세를 되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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