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10년 국채선물이 원빅 넘게 상승했다. 독일의 지역 물가가 완화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줬다는 관측이 나온다.

3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0년 국채선물(LKTB)은 오후 2시5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00틱 오른 112.20을 나타냈다. 은행이 2천16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168계약 순매도했다. 장중에는 103틱 상승한 112.23까지 올랐다.

3년 국채선물(KTB)은 24틱 상승한 104.29에 거래됐다. 증권이 7천344계약 샀고, 은행이 6천30계약 팔았다.

독일의 지역 CPI가 완화됐다는 소식에 국채선물이 추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후 2시30분경 발표된 독일 노트르라인베스트팔렌주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7%로 나타나며 전월치(6.7%)를 밑돌았다.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독일 지역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면서 국채선물이 추가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jhkim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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