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ESG 경영협의체 개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NH농협금융지주가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협의체인 '사회적 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회의는 기후·경제학자인 정태용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의 ESG 동향과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한 외부 강연을 시작으로 ESG 균형발전 방안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이 취임사에서 언급한 '기후 변화 등 대전환 시대에 지속가능경영 지향'을 위한 그룹 차원의 실천 방안에 중점을 두고 논의가 이뤄졌다.

농협금융은 전사적 ESG 경영 실천,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ESG 사업화, 사회적 역할 이행 등을 추진해갈 계획이다.

ESG 균형발전 방안은 전략 프레임워크를 재정비하고 발전방안을 수립한 것으로 녹색금융과 신사업으로 환경 분야 생태계 조성, 인권 경영 및 인적 자본 증대로 사회 가치 제고, 대외 평가 결과 기반 지배구조 개선 등이 주된 내용이다.

농협금융은 환경 영역의 구체적인 사항으로 기후·기술기업 투자 확대, 그린 솔루션 랩 운영, 기업 협업 등 탄소금융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환경 및 사회 이슈에 대해 기업이 책임을 다해야 하고, 농협금융은 농업 및 농촌을 위한 특화된 ESG 추진이 중요하다"며 "ESG를 규제와 리스크관리 영역에서 나아가 시대적 대전환점의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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