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 신제품 공개 행사인 '언팩'의 서울 개최가 사실상 확정됐다.

'2023 삼성호암상 시상식'
(서울=연합뉴스)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3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예술상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조성진 피아니스트 대리 수상),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임지순 석학교수 부부,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 뒷줄 왼쪽부터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최경신 교수, 공학상 선양국 석좌교수 부부, 의학상 마샤 헤이기스 교수 부부, 사회봉사상 사단법인 글로벌케어 박용준 회장, 추성이 공동대표. 2023.6.1 [호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1일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센터 실장 사장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호암상 시상식 이후 취재진과 만나 언팩의 서울 개최에 대해 "한국이 중요하다"며 "서울은 의미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언팩이 서울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노태문 MX부문 사장은 "호암상에서 이야기하긴 어렵다"며 "다음에 따로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하반기 반도체 시장 전망에 대한 질문에 경계현 반도체(DS) 부문 사장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기남 SAIT(구 삼성종합기술원) 회장도 "각 최고경영책임자(CEO)들이 알아서 답할 것"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이재용 회장은 4시에 시작되는 시상식에 앞서 3시40분께 신라호텔 정문에 도착했다.

취재진의 호암상 참석 소감과 호암재단 기명 기부 이유에 대해서는 별다른 대답 없이 이동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사장단 50여명이 참석했다. 계열사 사장단도 대부분 출동했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전영현 삼성SDI 부회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단이 발걸음했다.

이밖에 중공업과 금융 계열사에서도 대거 사장단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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