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6월과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각각 25bp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노르디아은행의 투울리 코이부, 안데르스 스벤센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몇 달간 인플레이션 지표는 계속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노동시장은 여전히 상당히 타이트하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4월 (유로존의) 실업률이 6.5%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임금 압력이 향후 몇분기 동안 서비스 인플레이션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도 유럽 내 노동력 부족이 계속해서 경제 성장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다는 최신 조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코이부와 스벤센 이코노미스트는 "관건은 ECB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까지 둔화할 거란 확신을 가질 수 있을지 여부"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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