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주에 금리 결정과 함께 나올 경제전망 요약에서 2023년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합뉴스 자료 사진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다음주에 발표된 연준 경제 전망 요약에서 올해 GDP 전망치는 종전의 0.4%에서 1%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실업률 전망치는 종전 4.5%에서 4.1%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전망치는 3.8%로, 지난 3월에 예상한 3.6%보다 약간 높아질 것으로 봤다.

골드만삭스는 "우리는 연방기금 금리 예상 중간값이 5.25~5.5%까지 추가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은 "향후 2년 전망은 시장 가격에 반영된 것보다 더 매파적일 것"이라며 "경기 침체 가능성이 낮고, 금리인하 기준이 높아졌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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