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삼성생명이 '다(多)모은 건강보험'을 13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직접 선택해서 원하는 보험료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으로 눈길을 끈다.

주보험과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각종 질병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일반사망을 최소 100만 원부터 보장한다. 주보험 가입금액을 낮춘 대신 보험료 부담을 덜고, 다양한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도록 설계해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삼성생명 상품 중 최다 수준인 135개의 특약을 탑재해 고객의 필요에 맞는 세밀한 상품설계가 가능하다.

이 상품은 한국인의 3대 질병으로 불리는 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은 물론 각종 질병의 수술·치료 보장, 일상생활과 밀접한 재해·골절·자동차사고 부상 보장 등 원하는 보장만을 골라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 특히 수요가 높은 소액질병 진단보험료 납입지원 특약과 153대 질병수술보장 특약을 신설해 보장의 폭을 넓혔다.

기존 건강보험 대비 합리적인 보험료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비갱신형 특약(일부특약 제외)1에 가입한 경우 사망 시 계약자적립액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동일 보장 기준 삼성생명 건강상품 중 가장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건강 상태가 양호한 고객에게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 진단이 필요 없는 '고지우량체' 제도를 운영한다. 별도의 진단 없이 체질량지수와 흡연 여부만 정확하게 '고지'하면 고지우량체 기준 충족 시 보험료가 할인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합리적인 보험료로 고객이 필요한 보장을 직접 선택해서 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혜택을 드리는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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