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은행(BOJ)이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채권시장으로의 영향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16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틱 오른 103.88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944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398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32틱 높아진 110.86에 거래됐다. 증권이 420계약 샀고, 은행이 673계약 팔았다.

국채선물은 오전중 나타낸 상승폭을 오후 들어서도 유지하고 있다.

BOJ의 금융정책회의도 채권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BOJ는 예금금리를 마이너스(-)0.1%에서 동결했다. 10년물 국채금리 수익률 목표치도 ±0.5%를 유지해 기존 수익률곡선 통제(YCC) 정책에 변경이 없었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bp대 반등하고 있다. 10년물은 1bp대 반등 중이다.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채권시장은 외국인 매매 동향을 주시하며 관망세"라며 "BOJ는 큰 영향 없이 소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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