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내년 3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액화천연가스(LNG)를 확보했다며 민간과 함께 동절기 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2023 동절기 도시가스 공급 및 안전관리 점검회의
(서울=연합뉴스)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이 8일 서울 강남구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동절기 도시가스 공급 및 안전관리 점검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11.8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산업부는 21일 '민관 합동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 점검회의'를 주관하고 가스공사, 민간 LNG 직수입사, 민간 LNG 산업협회와 함께 동절기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국내 가스 수급에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만일의 사태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수급 비상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현재 재고를 다 채우는 수준으로 LNG를 확보해 내년 3월 말까지 안정적으로 수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달부터 LNG 수급 비상대응반을 운영해 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민간 LNG 직수입사도 "올겨울 발전용 LNG 물량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가스공사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향후에도 수급 점검 회의를 주기적으로 열어 LNG 수급 관리를 안정적으로 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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