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장 후반께 에셋 스와프 물량이 유입됨에 따라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했다.

1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50원 내린 -26.4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13.9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내린 -6.7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오른 -2.3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8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8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시장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이후에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으나 수급에 따라 장기물이 낙폭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였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오전에는 사실상 거래가 없었는데 오후 들어서 3개월부터 장기 구간이 갑자기 밀렸다. 에셋 스와프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금리가 간밤에 오르기는 했지만 이보다는 수급을 반영한 모습"이라면서 "초단기물은 원화 자금 잉여 속에 이론가보다 약간 아래쪽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7시 2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