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미 국채금리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간밤 상승 폭을 일부 되돌리며 소폭 하락했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미국의 2월 생산자 물가 등 지표 발표를 소화하며 급등했다가 아시아 시장에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15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1시 14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90bp 내린 4.286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40bp 내린 4.6980%에, 30년물 국채금리는 1.20bp 내린 4.4230%에 거래됐다.

전일 발표된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예상치를 상회했고,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금리인하 전망이 약해져 간밤 미 국채금리는 급등했었다.

2월 소매판매 지표도 한 달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미국 경제의 열기가 쉽게 식지 않고 있음을 반영했다.

다만 뜨거운 지표에도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 등을 고려했을 때 연준이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며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금리는 숨 고르기에 나섰다. 네덜란드계 금융사 ING는 예상치를 상회한 인플레이션 데이터에도 올해 연준이 125bp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화는 아시아 시장에서 소폭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같은 시간 전장 대비 0.11% 오른 103.475에 거래됐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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