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19일 단기자금시장은 당일 지급준비금(지준) 부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및 기타 1조7천억 원, 통안계정 만기(28일) 1천억 원, 통안계정 만기(7일) 3조 원, 통안채 만기(91일) 5천억 원, 공자기금 9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예상치 7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및 기타 1조1천억 원, 통안계정(28일) 4조 원, 통안채 발행(91일) 7천억 원, 국고채 납입(10년) 2조9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예상치 3천억 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통안계정 실시 규모가 만기 대비 커질 경우 은행권 차입은 전일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레포에 대해선 "특별한 자금유출입은 없지만 시중 유동성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면서 "금리는 소폭 상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및 기타 4조3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예상치 7천억 원 등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및 기타 1조3천억 원, 국고채 납입(50년) 5천억 원, 공자기금 환수 5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예상치 7천억 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1조9천994억 원 잉여, 지준 적수는 57조1천124억 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3.441%, 거래량은 14조9천8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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