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공사비 현실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미분양 주택에 대한 정부 관계부처 합동 대책이 다음주 발표된다.

진현환 차관, 주택업계 간담회 참석
(서울=연합뉴스)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6일 서울 영등포구 태흥빌딩에서 열린 주택업계와 주택공급 활성화에 관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2.6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19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이슈가 되는 공사비 현실화 문제, 부동산 PF 문제, 미분양 문제 이런 부분에 대해 지금 관계부처 간에 긴밀히 협의를 하고 있다"며 "3월 중 별도로 어떤 행사나 통해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 등 주요 지역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에서는 공사비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는 등 곳곳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건설공사비 지수는 154.64로 역대 최고였다. 2020년 1월 118.30과 비교하면 30.7%나 올랐다.

이렇게 오른 공사비는 서울 지역 주요 재건축, 재개발 사업장에서 분쟁의 불씨로 작용했고, 사업을 앞둔 곳들도 가구당 수억 원에 달하는 분담금 때문에 사업 추진을 망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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