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을 반영한 것이다.

20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4.62를 기록했다. 증권은 1천153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천94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9틱 오른 112.94에 거래됐다. 증권이 1천288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520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아직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 증권사의 채권 중개역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상황에서 장중 특별한 이벤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미 국채 레벨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 동향을 참고하며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간밤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4.40bp 하락한 4.6940%, 10년 금리는 3.20bp 내린 4.2970%를 나타냈다.

FOMC를 앞두고 최근 약세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본 채권시장이 휴장하면서 미 국채는 간밤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년 국채선물 순매도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10년 선물에 대한 순매도세도 이어가는 중이다.

jhkim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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