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약세폭을 축소했다.

1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04.61을 기록했다. 증권은 4천239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6천10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9틱 오른 112.84에 거래됐다. 증권이 4천426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4천543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42틱 오른 131.20에 거래됐다. 전체 거래는 154계약 이뤄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3년 및 10년 국채선물을 계속해서 매도하면서 추가 강세는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호주 국채 3년물 금리는 1.10bp, 10년물은 1.93bp 하락했다. 오전보다 낙폭이 다소 확대됐다.

한국은행은 정오경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잠정 통계를 통해 지난해 지재권 무역수지는 1억8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흑자 규모는 역대 최대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채선물을 계속해서 매도하면서 강세에 제한이 있지만 밀사(밀리면 사자) 분위기는 지속되고 있다"면서 "현재 레벨에서 어느 한 방향으로 크게 움직이기보다는 FOMC를 대기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10년 국채선물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5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