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22일 단기자금시장은 당일 지급준비금(지준)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및 기타 6조5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예상치 7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및 기타 3조5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예상치 7천억 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재정 유입 규모가 커 당일지준 잉여 규모가 증가하겠으며 조달금리는 하락 압박을 받겠다"고 전했다.

레포에 대해선 "시중은행의 당일지준이 개선되면서 주말을 앞두고 적수 관리를 위한 차입수요가 다소 줄어들 것"이라며 "분기말을 넘기는 기일물 매수 탐색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및 기타 2조2천억 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15조 원, 통안채 중도환매 1조5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예상치 5천억 원, 기타(국고여유자금 및 기금 등) 2조5천억 원 등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및 기타 2조3천억 원, 한은RP매각(7일) 9조 원, 재정증권 발행(63일) 2조 원, 통안채 발행(3년) 1조2천300억 원, 자금조정예금 예상치 7천억 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8조2천257억 원 잉여, 지준 적수는 44조6천370억 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3.529%, 거래량은 12조5천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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