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강세폭을 다소 확대했다.

2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04.85를 기록했다. 증권은 2천860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천75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5틱 오른 113.58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401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844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18틱 내린 131.98에 거래됐다. 전체 거래는 93계약 이뤄졌다.

국채선물은 대외금리를 주로 참고하며 움직였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는 오후 1시39분 현재 일제히 2bp 중반대 하락 중이다. 오전 중 1bp 내외로 하락하다가 낙폭을 키운 것이다.

정오경에는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최종적으로는 일본 국채 매입을 줄이고자 하지만 당분간은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달러화 대비 역내 위안화 가치는 7.2230위안을 기록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7.2위안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약세를 보인 것이다.

한 증권사의 채권 중개역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발 강세를 되돌리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국채선물도 특정한 방향성이 없어 미 국채 금리를 추종하는 식으로 움직일 것 같다"고 했다.

jhkim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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