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연준 에클스빌딩 전경.
사진 제공: 연준.

▲공격적 긴축에 연준도 타격…지난해 역대 최대 적자

-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 긴축을 펼쳐온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그 여파로 지난해 역대 최대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은행과 달리 발권력이 있는 연준은 적자 여부에 민감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적자가 누적되면 연준은 미국 연방정부에 이익금을 이전할 수 없게 된다. 중앙은행이 재정에 보탬이 되는 통로가 막히게 되는 셈이다. 연준은 26일(현지시간) 공개한 2023년 공식 회계감사 결과를 통해 지난해 1천143억달러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치로, 한해 전 588억달러의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연준의 비용과 이익은 기본적으로 통화정책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다. 대부분 비용은 연준이 지급준비금과 역레포 잔액에 지급하는 이자로 구성되며, 이익은 연준이 보유한 미 국채와 모기지채권(MBS)에서 발생하는 이자가 핵심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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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거래소, 전기차 '피스커' 상장폐지…'디폴트' 이벤트 경고

- 파산 위기에 처했던 미국 전기차 신생업체 피스커(NYSE:FSR)가 상장 폐지됐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전날 늦게 피스커에 대한 상장 폐지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스커는 이에 따라 회사의 주식은 장외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피스커의 주가가 "이례적으로 낮다"고 지적하며 회사 주식 거래가 즉각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스커 주가는 올해 들어 95%가량 하락해 9센트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였다. 거래소는 피스커가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을 검토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피스커는 거래소 발표 후 공시를 통해 "상장폐지로 인해 2026년에 만기 도래하는 무담보 2.5% 전환사채를 되사는 제안 요건이 촉발되고, 이는 2025년 만기 선순위 담보 전환사채의 디폴트 이벤트를 초래, 2025년 전환사채 보유자들은 이를 가속화 해 즉각 전액 지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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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크리스피크림 도넛 판다…크리스피 주가 20%↑

- 맥도날드 (NYS:MCD)가 크리스피 크림 (NAS:DNUT)의 도넛을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이 같은 소식에 크리스피 크림의 주가가 급등 중이다. 26일(현지시간) CNBC와 마켓워치 등 외신들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올해 하반기부터 크리스피 크림과 제휴해 미국 내 매장에서 크리스피 도넛을 판매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2026년 말까지 이를 미국 내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맥도날드의 미국 내 매장은 대략 1만3천500개이며, 2027년까지 900개가량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크리스피크림은 지난해 말 기준 6천800개의 협력 매장에 도넛을 제공해왔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48분 현재 크리스피크림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날보다 18.88% 오른 14.80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맥도날드의 주가는 전날보다 0.23% 오른 279.25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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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루스 소셜' 모기업 주가, 거래 첫날 42% 급등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의 모기업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의 주가가 거래 첫날부터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52분 현재 TMTG의 주가는 전날보다 42.08% 오른 70.31달러를 기록 중이다. TMTG는 앞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디지털월드애퀴지션(NAS:DWAC)과의 합병을 통해 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종목코드 'DJT'로 이날부터 거래가 시작됐으며, 초반부터 변동성으로 거래가 일시 정지되기도 했다. 트럼프의 이니셜을 딴 'DJT' 티커가 주식시장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90년대 중반과 2000년대 초반에 뉴욕증권거래소에 트럼프의 카지노와 리조트 회사에서도 같은 종목코드가 사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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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해운사 머스크, 美 볼티모어항 사고에 주가 6%↓

- 덴마크 해운사인 머스크의 주가가 덴마크 증시에서 최대 6% 이상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머스크의 주가는 중앙 유럽 표준시 서머타임(CEST) 기준 전날보다 3.9% 하락한 8,748크로네를 기록 중이다. 회사의 주가는 장중 최대 6% 이상 하락했다. 앞서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의 대형 교량이 이날 새벽 컨테이너선과 충돌해 붕괴하면서 다리 위를 지나던 차량 여러 대가 강으로 추락했다. 당국은 이 사고로 최대 20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교각은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로 컨테이너선과 충돌로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머스크는 자사는 해당 선박의 용선사로 머스크의 화물을 운반하고 있었으나 자사의 승무원은 탑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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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개인투자자 열기에 주가 14%↑…옵션 거래도 시작

-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기업 레딧(NYSE:RDDT)의 주가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14%가량 오르고 있다. 26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3시 34분 현재 레딧의 주가는 전날보다 13.35% 오른 67.79달러를 기록 중이다. 레딧의 주가는 지난주 목요일 상장 첫날에만 48% 급등했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인 34달러의 두 배 수준이다. 전날에도 레딧 주가는 30% 오르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부터 레딧의 옵션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옵션 거래량은 9만계약에 달했으며 매도 옵션보다 매수 옵션이 더 많았다. 행사가격 50달러~75달러 범위 대의 4월 콜옵션이 가장 많이 거래된 계약이었으며, 풋옵션 중에서는 4월 중순까지 25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방어하는 계약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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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중앙銀 부총재 '강한 생산성 있어야 인플레에서 경제 보호'

- 강한 경제는 높은 생산성에 달려있다며,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 위험으로부터 경제를 보호할 수 있다고 캐롤린 로저스 캐나다중앙은행(BOC) 부총재가 말했다. 캐롤린 로저스 BOC 부총재는 26일(현지시간) 노사스코샤에서 열린 행사에서 "캐나다는 최근 몇 년 동안 생산성 증가가 없었다"며 "더 빠른 성장, 더 많은 고용, 높은 임금으로 이어지는 강한 생산성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부터 경제를 보호하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로저스 부총재는 "지난 40년 동안 캐나다는 실제로 다른 몇 나라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며 "미국에 비해서도 생산성 감소 면에서 G7 국가들 중 이탈리아 다음으로 두 번째"라고 짚었다. 이는 여러 요인으로 인플레이션이 향후 지속적으로 높아지도록 위협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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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FG '연준, 英·유로존보다 금리인하 늦으면 달러강세 위험'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늦게 금리인하를 시작하면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MUFG의 리 하드먼 FX애널리스트는 "미 연준, 유럽중앙은행(ECB), 잉글랜드은행(BOE)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준이 금리인하를 늦추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 밖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연준이 완화 사이클의 시작을 늦춰 달러 강세를 촉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현재 시장은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동시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합리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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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공급 우려·지정학적 위험에도 소폭 하락

- 뉴욕 유가는 하락했다. 글로벌 공급 전망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공장에 대한 공격이 지속되면서 유가가 전일 반등했으나 다시 레벨을 낮췄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0.33달러(0.40%) 하락한 배럴당 81.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이달 들어 4.29% 올랐으며, 올해 들어 지금까지는 9.97달러(13.91%) 상승했다. 원유를 둘러싼 지정학적 영향은 지속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 같은 불안감을 반영하며 제한적인 거래를 나타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정유소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하루 약 90만배럴의 생산 능력이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으로 인해 원유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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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월 소비자신뢰지수 104.7로 '예상밖' 하락

- 미국 소비자 신뢰도가 월가 예상과 달리 하락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는 26일(현지시간) 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04.7로, 직전월의 104.8에서 소폭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07.0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3월 기대지수는 73.8로, 직전월 76.3보다 올랐다. 3월 현재 여건 지수는 151로 직전월의 147.6보다 높아졌다. 기대지수는 80을 밑돌 경우 1년 안에 침체가 올 수 있다는 의미다. 2월 기대지수가 80을 밑돌았다는 것은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비관적으로 변했다는 의미다. 기대지수는 소득과 비즈니스, 고용 상황에 대한 단기 전망을 보여준다. 현재 여건 지수는 현재의 비즈니스 및 고용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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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내구재수주 전월比 1.4%↑…큰 폭 개선

-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가 큰 폭 개선됐다. 미국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올해 2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1.4% 증가한 2천779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0% 증가보다 더 좋은 수치다. 내구재수주는 작년 11월 이후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직전월인 지난 1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6.9% 줄어든 2천742억달러로 최종 집계됐다. 2월에 국방을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2.2% 증가했다. 전달 수치 7.9% 감소에서 크게 개선된 수준이다. 운송 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0.5% 늘어났다. 이 또한 전월 수치인 -0.3%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기업의 투자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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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금리 인하 경로 점검하며 상승

- 금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를 점검하는 분위기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일보다 0.80달러 상승한 2,177.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 가격은 강보합 수준에서 마감했지만, 금은 여전히 역사상 최고가 부근에 근접해 있다.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은 최근 금 가격의 강세를 부추긴 가장 큰 요인이다.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대체로 연준이 오는 6월께 금리 인하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67%가 넘는 확률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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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테슬라 최대 비관론자 "테슬라, 여기서 30% 떨어진다"

- 월가에서 테슬라에 대해 가장 비관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번스타인이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또 낮췄다.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번스타인의 토니 사코나기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12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번스타인의 기존 목표가였던 150달러를 30달러 낮춰 잡은 것이다. 사코나치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에 대한 '매도' 투자 등급도 그대로 유지했다. 번스타인의 분석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가는 현재 레벨에서도 30%가량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사코나기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와 전기차에 대한 수요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1분기와 올해 전체 테슬라 차량의 인도량 목표치도 하향 조정했다. 그는 "테슬라 차량에 대한 수요는 중국과 유럽에서 둔화하고 있다"며 "미국에서의 모델3 생산도 억제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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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테라퓨틱스, '먹는 비만 치료제' 긍정 결과…주가 20%↑

- 전 세계의 매력적인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비만 치료제와 관련된 소식이 나왔다. 바이킹 테라퓨틱스가 먹는 비만 치료제에서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보고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20% 폭등했다. 26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께 바이킹 테라퓨틱스(NAS:VKTX)의 주가는 전일대비 22% 이상 폭등한 85.01달러에 거래됐다. 바이킹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올해 들어 360% 이상 폭등했다. 지난 1년간 상승 폭은 835%에 달한다. 반면 미국의 선도적인 비만 치료 업체이자 경쟁사인 일라이릴리(NYS:LLY)의 주가는 약보합권에서 머물렀다. 일라이릴리의 주가는 770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바이킹 테라퓨틱스가 개발하는 신약은 먹는 비만약이다.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의 대표 상품과 같은 계열의 호르몬을 이용하지만, 사용자가 직접 스스로에게 주사하는 것이 아닌 경구로 투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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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미국서 약품 당일배송 시작…주가 보합

- 미국의 전자상거래 공룡 아마존(NAS:AMZN)이 제약 부문의 배송 시스템을 개선한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일부 지역에서 처방 약을 당일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먼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시된다. 아마존은 연내 이 서비스를 미국 주요 도시로 확산하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아마존의 유료 고객인 프라임 멤버에게 처방약 배송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아마존은 지난 2020년부터 온라인 약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마존은 2018년 온라인 약국인 필팩(PillPack)을 인수해 약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아마존의 주가는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오전 10시 7분께 아마존의 주가는 보합권인 179달러대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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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월 주택가격 전년比 6.0%↑…상승세 가팔라져

- 미국의 1월 주택가격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1월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달의 전년 대비 상승률 5.6%보다도 기울기가 더 가팔라진 것이다. 작년 말 미국의 모기지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주택 수요도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S&P 다우존스지수의 브라이언 D. 루크 원자재 부동산·디지털자산 총괄은 "미국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1월에 기록한 6% 상승률은 2022년 이후 연간 기준 가장 큰 폭"이라고 말했다. 미국 주요 도시의 상승률도 여전히 가팔랐다. 10대 도시의 주택가격지수는 1월에 전년 동기 대비 7.4% 올라 작년 12월의 상승률 7.0%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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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가격 폭등…사상 첫 1만달러 돌파

- 코코아 선물가격이 공급 압박 속에 사상 처음으로 1t(톤)당 1만달러를 상향 돌파했다. 26일(미국 동부시간) 외신에 따르면 코코아 선물 5월 인도분 가격은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장 중 t당 1만80달러까지 치솟았다. 코코아 선물 가격이 1만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코아 선물은 1만80달러에 장 중 최고치를 기록한 뒤 오름폭이 줄어들며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9천8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코아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약 138% 폭등했다. 코코아 가격이 급등한 것은 주요 산지인 서부 아프리카의 기후가 악화하고 질병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서부 아프리카는 전 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핵심지다. 국제코코아기구(ICO)에 따르면 그중에서도 2대 주요 산지인 코트디부아르와 가나는 올해 집중 호우와 가뭄, 질병으로 코코아 생산에 타격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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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분석가들 "보잉 CEO 교체, 주가에 긍정적"

-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NYSE:BA)이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월가 분석가들은 보잉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전날 보잉은 CEO인 데이비드 칼훈이 올해 말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잉 737 맥스 기종을 둘러싸고 안전 우려가 급격히 확산한 데 따른 조치다. 보잉의 경영진 중 회사를 떠나는 사람은 칼훈뿐만이 아니다. 보잉의 래리 켈너 회장은 재선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했고 상업용 비행기 부문의 스탠 딜 총괄은 은퇴하기로 했다. 칼훈의 후임은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월가에서는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스테파니 포프가 칼훈을 대체해 CEO에 오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보잉의 이같은 흐름에 대해 월가 분석가들은 낙관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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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6월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AI 전략 발표할까

- 미국 애플(NAS:APPL)이 오는 6월 나흘 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발표하면서 새로운 인공지능(AI) 전략이 나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월드와이드개발자콘퍼런스(WWDC)를 개최한다. 올해 WWDC가 특히 주목받는 것은 애플이 새로운 AI 전략을 발표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가 챗GPT로 주도하고 구글이 제미나이로 뒤쫓고 있는 생성형 AI 시장 구도에서 애플은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경쟁사들과 달리 이렇다 할 AI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출범하지 못하면서 AI 시장에선 1등에서 밀려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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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5년물 국채 발행 4.235%…강한 수요

- 미국 재무부가 67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5년 만기 국채의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5년물 국채 금리는 4.235%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 4.359%를 하회하는 수치다. 응찰률은 2.41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43배를 소폭 밑돌았다. 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70.5%였다. 앞선 6회의 입찰 평균 65.5%를 상회했다. 직접 낙찰률은 16.8%로 앞선 6회 입찰 평균 18.0%를 하회했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딜러가 가져가는 비율은 12.7%였다. 앞선 6개월 입찰 평균은 16.5%였다. 이날 5년물의 입찰 규모는 역대 최대였지만 양호한 수요 속에 무난하게 소화되면서 5년물 국채금리는 오히려 전날 전산장 마감가 대비 1bp 가량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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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美 국채가 상승…양호한 5년물 입찰에 자신감

- 미국 국채가격이 동반 상승하며 마감했다. 주요 지표와 이벤트는 부재했으나 대규모 5년물 국채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국채 매입에 자신감이 붙은 것으로 해석된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6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90bp 하락한 4.237%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2.90bp 내린 4.603%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2.80bp 떨어진 4.400%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 -37.6bp에서 -36.6bp로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채권시장은 주요 지표와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좁은 범위에서 오르내리며 관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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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CIO "평소보다 美국채 포지션 작아…연준 천천히 인하"

- 세계적인 채권운용사 핌코는 평소보다 작은 미국 국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과 캐나다 같은 나라의 국채를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다른 주요 중앙은행들보다 금리를 천천히 내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핌코의 앤드류 볼스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6일(현지시간) 보도된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볼스 CIO는 일부 국가들은 약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미국보다 물가 압력이 빨게 완화되고 있다면서 "(미국 밖에서)우리는 인플레이션 조정의 더 많은 증거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은 (금리 인하와 관련해) 가격에 반영된 것보다 더 느릴 위험 균형이 있지만, 미국 밖에서는 중앙은행들이 가격에 반영된 것보다 (금리 인하를) 더 제공할 일부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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