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28일 단기자금시장은 당일 지급준비금(지준)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및 기타 3조9천억 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9조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8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및 기타 1조 원, 한은RP매각(7일) 9조 원, 통안채 발행 1조 원, 재정증권 발행(63일) 2조 원, 자금조정예금 5천억 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지준적수 증가세가 계속돼 저금리 조달 수요를 제외하면 은행권 차입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레포에 대해선 "청약자금 환불이 있어 운용자금이 감소하겠으나 분기말을 앞두고 환매대기자금 유입 가능성이 있어 유동성은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및 기타 2조2천억 원, 공자기금 8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5천억 원, 기타 3천억 원 등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및 기타 1조9천억 원, 국고채 납입(20년) 8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8천억 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7조4천930억 원 잉여, 지준 적수는 14조20억 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3.440%, 거래량은 10조5천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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