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상승했다. 단기물 금리보다 장기 구간 금리가 더 큰 폭 오르면서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
2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75bp 상승한 3.5225%를 기록했다.
2년과 3년물은 1.25bp, 1.50bp씩 올랐다.
5년은 1.75bp 상승한 3.2575%를 나타냈다. 10년은 1.75bp 오른 3.2550%를 기록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가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살아 있는 상황이어서 단기 구간은 상대적으로 덜 약해졌다"면서 "장기 구간의 경우 시장에서 페이(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전반적으로 수익률곡선이 가팔라졌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CRS·SOFR) 금리는 1년 구간을 제외하고 올랐다.
1년 구간은 2.00bp 내린 3.0150%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3.50bp 오른 2.7400%, 10년 구간도 3.50bp 상승한 2.6550%를 기록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 역전 폭은 대체로 축소됐다.
1년 역전 폭은 전 거래일보다 2.75bp 확대된 마이너스(-) 50.75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1.75bp 축소된 -51.75bp를 기록했다.
jhkim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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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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