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지난주(11월26일~30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채권금리가 미 재정절벽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한국 금리는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3일 연합인포맥스가 26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비교(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한국의 장기금리인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주와 같은 연 3.03%에 한 주를 마감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장기금리가 7.5bp 내렸고, 프랑스(-11.6bp)와 영국(-6.9bp), 독일(-5.1bp), 일본(-3.8bp) 등 주요국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스페인(-29.4bp)과 이탈리아(-22.5bp)의 장기금리는 비교적 크게 떨어졌다.

반면에 인도네시아(+6bp)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단기금리의 경우 한국의 3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주와 동일한 2.84%에 한 주를 마쳤다.

국가별로는 미국(-1.7bp)과 일본(-1.7bp), 프랑스(-1bp), 영국(-1bp) 등이 일제히 소폭 내렸다. 콜롬비아(-14bp)가 비교적 크게 하락한 반면, 말레이시아(+5.5bp) 단기금리는 상승했다.





<주요국 장기금리.단기금리 주간 등락폭>

1.장기금리는 10년만기 국채금리(필리핀은 9년만기)

2.단기금리는 2년만기 국채금리(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는 3년만기)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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