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지지자산운용이 강동구 암사역 역세권의 건물을 매입해 재활요양병원에 임대해 주고 임대수입을 얻는 '지지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5호 펀드'설정을 완료했다.

지지운용은 최근 암사동의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2천796㎡ 규모의 건물을 100억원에 매입했으며 전체를 10년 마스터 리스(master Lease) 방식으로 최근 성장가능성이 큰 재활요양병원에 임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지운용은 앞으로 5호 펀드 투자자들에게 5년간 3개월마다 9%의 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지운용은 펀드 안전장치로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해 임대료가 인상되도록 했고, 공동임대계약으로 임차인 간에 임대료에 대한 연대책임을 지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임대료 연체시 임차인의 예금질권을 통한 임대료 확보대책도 세워뒀다.

지지운용 김동환 매니저는 "계속 역세권 및 우수한 상권에 있는 중ㆍ소형 빌딩과 경공매 부동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불황에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는 펀드를 운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지지운용은 5호 펀드에 앞서 경매로 낙찰받은 노원역 인근 상가(1호 펀드), 역세권 수익형 반포동 빌딩(2호 펀드), 펀드 종료시 매입확약이 된 쇼핑몰(4호 펀드)에서 이번 병원까지 다양한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 펀드 설정에 성공하고 있다.





<사진 : 지지자산운용사가 펀드 설정한 암사동 재활요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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