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래미안 위례신도시 조감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삼성물산이 수도권의 유일한 강남권 신도시인 위례에서 래미안 410가구를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18일 '래미안 위례 신도시'를 자체사업으로 추진해 사업 안정성과 평면, 인테리어 등의 상품 수준이 높게 기획됐다며 분양가도 상한제 적용을 받아 합리적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래미안 위례신도시의 분양가는 3.3㎡당 1천700만원대 초반에서 성남시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7개동, 410가구로 구성됐으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101㎡ 315가구, 120~124㎡ 66가구, 131~134㎡(펜트하우스) 5가구, 99~129㎡(테라스하우스) 24가구다.

삼성물산은 이 단지가 위례신도시의 핵심특화계획인 '휴먼링'과 '트랜짓몰' 안에 있으며 수변공원으로 조성될 창곡천과 인접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 세대가 100% 판상형 설계에 남측향으로 배치됐다. 판상형 구조는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평면이다.

교통은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이 1.6km 거리에 있다.

분양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2순위, 27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계약일은 오는 7월9~11일이다.

백종탁 삼성물산 상무는 "위례신도시는 삼성물산이 올해 처음으로 분양하는 프로젝트로 2011년 말 토지를 매입한 후 1년 동안 고객의 니즈를 조사해, 마케팅과 설계 준비를 해온 역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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