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입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삼성물산은 8월 용인시 수지에 있는 삼성체육관 부지를 개발한 래미안 아파트 845가구를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21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42-1번지 일대에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를 공급한다며, 규모는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84~118㎡, 총 845가구 규모라고 설명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이하 전용면적) 84㎡ 664가구, 98㎡ 169가구, 95㎡(테라스하우스) 8가구, 117ㆍ118㎡(펜트하우스) 4가구로 구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는 대형 아파트 위주인 용인에서, 펜트하우스 4가구를 제외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옛 30평형대)으로 구성됐다.

주택형은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총 14개에 달하며 펜트하우스를 비롯해 저층부 특화세대인 테라스하우스, 3면 개방형 등이 있다.

대표적인 설계는 3면 개방형 측면 세대(174가구)로 발코니 추가 설치를 통해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다. 저층부 테라스하우스는 지형차를 이용해 사생활침해 방지와 단지 내 조경 조망권을 동시에 확보했고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100% 남측향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가 들어서는 삼성체육관 부지는 수지체육공원 등 풍부한 녹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로 용인 수지구의 마지막 노른자위라고 평가했다.

교통은 오는 2016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수지역과 동천역(가칭)을 보도로 이용할 수 있는 신더블 역세권으로 탈바꿈하기 때문이다.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는 동천역을 이용해 20여분이면 서울 강남역까지 이동할 수 있어 실질적인 강남생활권으로 편입된다. 더불어 기존의 분당선 죽전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다.

편의시설로는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맞벌이 부모들을 위한 '보육시설',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2순위, 30일 3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9월5일이며 계약일은 9월10~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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