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6일 설계완성단계에서 부적합 사항을 도출하는 설계심사 등으로 총 1천586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세부사항은 ▲정거장 위치 조정으로 269억원 ▲터널 내 지반보강·굴착공법 개선으로 64억원 ▲사업특성을 고려한 공사제비율 조정으로 160억원 등이다.

철도공단은 올해 하반기에도 사업특성에 맞는 전문가 인력풀을 운영하고, 설계내용을 기능별·대안별로 검토하는 밸류에이션 엔지니어링(VE) 등으로 1천7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줄일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용자 중심으로 고품질의 철도건설을 위해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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