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8일 외국인의 국내 토지 소유면적이 2분기 기준 2억2천574만㎡(225.7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토면적(10만188㎢)의 0.2%다. 공시지가 기준으로는 32조4천208억원이다.
이는 1분기(2억2천670만㎡)보다 0.42% 감소한 수준으로 2분기에 외국인은 188만㎡를 취득하고 284만㎡를 처분했다.
주체별로는 외국국적교포가 1억2천724만㎡(56.4%)으로 가장 많았고, 합작법인 7천245만㎡(32.1%), 순수외국법인 1천570만㎡(6.9%), 순수외국인 984만㎡(4.4%) 순서였다.
국적별로는 미국 1억2천216만㎡(54.1%)과 유럽 2천378만㎡(10.5%), 일본 1천808만㎡(8.0%), 중국 599만㎡(2.7%), 기타 5천573만㎡(24.7%) 순이었다.
외국인은 경기권 토지(3천913만㎡, 17.3%)를 가장 선호했다. 그 뒤는 전남 3천772만㎡(16.7%)과 경북 3천629만㎡(16.1%), 충남 2천143만㎡(9.5%)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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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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