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5년물 국채가 금리상승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JP모건이 전망했다.

JP모건은 7일(미국시간) 5년물 국채가 2016년 오버나이트 인덱스 스와프(OIS) 금리와의 상관관계가 높을 뿐만 아니라 Fed의 양적완화가 종료될 때도 채권 수익률 곡선에서 가장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JP모건은 앞으로 미국의 경제 성장률 상승과 함께 국채 금리가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JP모건은 미 노동부가 발표한 3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율 세부사항들을 보면, 미국 경제가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2분기에 JP모건이 기존에 제시했던 2.5%보다 더 성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현재 국채 금리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2016년 말 금리 전망보다 40bp 이상 낮은 수준에 있어 중기적으로 국채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JP모건은 투자자들에게 앞으로 수 주 동안 스퀘어 포지션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면서도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을 고려했을 때, 금리 상승 포지션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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