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13일 코스피는 탄핵 불확실성 해소 안도감에 힘입어 상승 개장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81포인트(0.31%) 상승한 2,103.93에 거래됐다.

지난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됐다.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이 해소된 측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억, 36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기관은 52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전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고용지표 호조로 경제 자신감이 강화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양호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0.05%, 0.77% 올랐다. SK하이닉스는 0.51% 상승했다.

현대차는 0.68% 하락했으나 한국전력은 1.92% 오름폭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이 1.36% 올라 가장 상승 폭이 크고, 철강금속업종은 0.45% 이상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포인트(0.22%) 상승한 613.60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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