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약세에서 벗어나 급등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가 전격적으로 액면분할을 발표한 것이 투자심리 제고를 이끄는 것으로 풀이됐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2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7.23% 오른 266만3천원에 거래됐다. 매수 창구 상위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는 한때 270만원대를 돌파했다가 상승 폭을 다소 축소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액면가 5천원짜리 주식을 100원으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발행 주식 수가 1억2천838만64천94주에서 64억1천932만4천700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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