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디벨로퍼스는 기업이나 개인 개발자 등 누구라도 AI 누구(NUGU)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웹사이트다.
'누구 플레이 키트'(NUGU Play kit)와 사용자 그룹 및 전용 디바이스를 관리할 수 있는 누구 비즈(NUGU Biz)로 구성된다. 개발방식도 그래픽 기반이라 마우스와 키보드 조작만으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누구 디벨로퍼스는 사용자의 발화부터 응답까지 전 과정을 처리하는 엔진을 포함하고 있으며 각 기술을 개념적으로 알더라도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미 CU편의점 등에 오픈 플랫폼 베타버전을 적용해 누구 서비스를 내놨으며 이번 달에는 '클래식 매니저'를 선보인다.
또 영어학습인 윤선생,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한솔 교육 등 약 40여개 업체와 서비스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장유성 SK텔레콤 서비스 플랫폼 사업단장은 "국내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누구' 오픈 플랫폼을 개방했다"며 "앞으로도 SDK를 공개하고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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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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