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롯데건설이 서울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전에 뛰어든다.

성북구 장위동 일대 10만5천163㎡ 규모의 지역에 지하 3층, 지상 33층의 공동주택 15개 동, 총 1천637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하철 1호선과 6호선이 모두 지나는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건설은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을 따내면 길음뉴타운(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과 청량리역(롯데캐슬 SKY-L65)을 연결하는 강북 벨트를 구축할 수 있다고 보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재개발 사업에서 보여준 브랜드파워와 안정성, 신속한 사업추진력 등을 통해 수주에 자신이 있다는 입장이다.

2017년 잠실 미성크로바 시공 당시 추가이주비 대출 등을 통해 재개발 조합원의 이사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길음1구역 재개발사업 당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한 경험 등을 통해 어필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24일 "안전한 시공을 바탕으로 강북 최고의 명품아파트를 공급해 조합원들에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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