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대우건설이 성북구 장위뉴타운 내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를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화설계를 통해 장위6구역을 장위뉴타운 내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는 게 대우건설의 포부다.

대우건설은 24일 외관과 조경은 물론 커뮤니티, 필로티, 첨단시스템 등에서 다른 곳과 차별화한 특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조합원 무상제공품목을 포함한 특화설계 금액만 약 266억원이다.

조합의 원안설계 공사비가 평당 426만6천900원이지만, 특화설계안을 적용하면 평당 418만3천533원이다.

특히, 설계변경으로 인한 사업일정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단지 배치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일부 향을 개선하는 특화설계를 도입한다.

대우건설은 아울러 조합원들의 원활한 이주를 돕기 위해 이주비 대출 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60%까지 보장할 방침이다.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대물변제 방식으로 100% 책임인수 할 예정이다.

shj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