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올해 GDP 성장률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전망 1.6%에서 1%로 둔화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는 2월부터 소비 및 서비스 부문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1분기 민간 소비 부문은 2015년 중반 메르스 때보다 2배 위축됐다"면서 "2분기에도 이러한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상품 중에서는 반 내구재 상품인 의류와 신발 등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 "다만 한국은 추가적 예산안 등 여러 정책을 통해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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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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