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파주와동과 울산다운2 등 2개 지구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사업자 공모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 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참가의향서를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일반주택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 시세의 85% 이하로 낮은 임대료가 장점이다.

또한, 무주택자 우선 공급과 20% 이상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 등 공공성이 한층 강화된 민간임대주택이다.

파주와동은 LG디스플레이, 파주출판단지 등의 산업단지와 고양시로부터의 유입은 물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등으로 교통 접근성이 개선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울산다운2 지구는 울산외곽순환도로가 오는 2027년 개통되고, 범서IC를 통한 울산공항과 강동지역 으로의 접근성 개선으로 임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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