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SK케미칼이 시장 예상을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냈다.

SK케미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2천8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천393억원으로 1천832.7%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것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3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SK케미칼은 2분기에 3천1억원의 매출과 20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관측됐다.

SK케미칼은 "바이오에너지 사업부 매각에 따른 관련 실적 제외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바이오에너지 매각 금액 손익 반영으로 당기순이익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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