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현대건설이 신한금융그룹과 손잡고 부동산 실물자산 투자를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12일 신한금융그룹 글로벌투자금융(GIB)사업 부문과 '공동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부동산 실물자산 분야 공동투자 확대에 협력하고, 개발 연계형 우량자산에 대한 선제적 매입 및 운영, 향후 추가 개발사업을 공동 투자할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 향후 도심 내 노후자산을 매입해 일정 기간 운영 후 개발을 통해 기존 자산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는 개발연계형 실물자산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장재훈 전무는 "양사는 국내 건설 및 금융 업계의 선도업체로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온 만큼, 서로의 강점을 기반으로 실물자산투자로 인한 시너지 창출이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신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투자개발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재무적 투자자(FI)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shja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1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