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삼성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 계열사들은 7일 채용 홈페이지에 2020년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냈다.

이날부터 14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10∼11월 중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이후 11월경 면접을 치르고 12월에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다.

삼성은 올해 상반기 공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GSAT를 온라인으로 처음 진행한 데 이어 하반기 공채에서도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치른다.

채용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예년 수준인 수천 명 정도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대졸 신입 공채와 함께 삼성 컨버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CSA) 모집도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소정의 시험에 합격할 경우 내년 7~8월 3급 신입사원과 동일한 처우로 삼성전자에 입사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부터 6개월 동안 소프트웨어의 기본개념을 교육하고 기초과정이 끝나면 2개월 동안 SW 기본 기술을 익힌다.

교육 기간 6개월은 경력으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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