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사옥 T타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T타워 10층에서 근무하는 본사 직원 A씨는 지난 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지난 2일 사무실 출근 후 발열 증상을 나타내 즉각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세부 동선과 접촉자는 현재 방역 당국과 사측이 확인하고 있다.

A씨와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재택근무를 하게 될 예정이다.

앞서 SK텔레콤 본사에서는 지난 2월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전사적으로 재택근무를 진행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사옥 전체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별도의 사옥 폐쇄는 하지 않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사옥 내 방역을 매일 시행하고 있으나, 이를 더욱 강화하고 확진자 발생 측에는 특별 소독을 하고 있다"며 "양성 판정자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한 뒤에는 방역 당국 가이드에 따라 통보하고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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