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CJ프레시웨이가 푸드테크 스타트업 두 곳과 손잡고 식자재 유통시장 혁신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3일 스타트업 '위대한 상사'와 '딜리버리랩'과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

이 두 스타트업은 CJ그룹에서 운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 2기 푸드테크 분야에 선발됐다.

CJ프레시웨이는 그간 두 스타트업과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후속 업무 실행 및 추가적인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하게 된다.

위대한 상사는 시간제 공유주방 매칭 플랫폼 '나누다 키친'을 운영하는 업체다.

딜리버리랩은 식당 점주가 필요한 식자재 품목을 신청하면 식자재 유통 제휴사의 가격 비교 견적을 제공하는 식자재 주문 플랫폼 '오더히어로'를 운영하고 있다.

임대륜 CJ프레시웨이 전략기획 담당은 "식자재 유통시장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산업화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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