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낸 반도체 사업부 직원들에게 연봉의 최대 46%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18일 사내 인트라넷에 반도체 사업부의 올해 예상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율을 43~46%로 공지했다.

또 스마트폰 등 무선사업부의 경우는 41~47%, 생활가전 부문은 28~34%라고 알렸다.

삼성전자 OPI는 사업부별 실적이 목표치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를 지급하는 제도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는 2014년부터 5년 연속 최대치인 연봉의 50%를 성과급으로 받았지만, 올해는 지난해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던 데 따라 절반 수준인 29%만 받았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사업부별 OPI 지급률을 확정하고 임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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