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고객 중심의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황현식 사장은 4일 영상으로 전한 신년사에서 "모든 변화의 시작은 고객이며 임직원 모두가 고객에 집중해야 한다"며 "고객에 미쳐야 한다"고 밝혔다.

황현식 사장은 컨슈머 사업 총괄 사장을 맡아온 이른바 '고객' 전문가다.

그는 "품질만큼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고객 중심으로 사고를 전환하지 못해 생겨난 만성적인 문제점들이 제로(0)가 되도록 전사 역량을 모아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새로운 성장을 위해서는 '질적 성장'을 지향하며 고객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요구 사항을 파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통신사업의 본질인 고객 가치 개선에 집중하고 고객이 주변에 우리 서비스를 알려 팬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끄집어낼 수 있는 접근이 필요하며 영업도 고객 가치를 전달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향후 성장 동력으로는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광고 및 구독 서비스를 비롯해 스마트팩토리, 자율 주행 부문을 키우겠단 의지를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그는 "빠르게 실험하고, 빠르게 의사결정하고, 빠르게 실행하는 일의 방식이 조직에 일상화되도록 해야 한다"며 "조직 구조와 의사결정 프로세스 등을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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