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이날 2G 사업 폐업 신청서를 정부에 신청하고 세부적인 종료 일정을 추후 합의하기로 했다.
기존 2G 가입자는 롱텀에볼루션(LTE) 또는 5G로 요금 할인과 단말기 구매 지원 등을 받아 전환할 수 있다.
기존 2G 고객은 휴대폰 구매 시 최대 30만원 및 2년간 월 이용 요금 1만원 할인을 받거나 2년간 월 이용료 7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는 무약정 단말기 12종을 무료로 받고 2년간 이용요금 월 1만원을 할인받는 혜택을 고를 수도 있다.
다만, 무료 제공 단말기를 선택할 경우 LTE로만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세부적인 2G 서비스 종료 시점과 계획은 정부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2G 종료를 통해 확보한 인적·물적 자원을 5G 서비스 개선과 AR·VR 등 신규 서비스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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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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