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지난 2월에도 주택 거래량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지난달 주택 거래량은 총 8만7천21건으로 전년 대비 24.5%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주택 거래량은 지난 1월 감소세로 돌아선 후 2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에 2월까지 누계 주택 거래량도 17만7천7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4만7천43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6% 감소했고 지방 역시 전년 대비 18.9% 줄어든 3만9천588건으로 집계됐다.

2월까지 누계 기준, 수도권은 9만4천56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2.4% 줄었고, 지방은 8만3천135건으로 12.3%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만5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5% 감소했고 아파트 외는 2만6천96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줄었다.

지난 2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19만9천15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2% 감소했다.

2월까지 누계 전·월세 거래량도 37만8천69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줄었다.

아파트는 9만1천541건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7.4% 감소했고 아파트 외는 전년 대비 5.1% 줄어든 10만7천616건이었다.

전세 거래량은 11만4천73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2% 감소했고 월세 거래량 역시 8만4천42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 줄었다.

다만, 전·월세 거래량은 확정일자를 받은 일부 전·월세 계약 건을 집계한 수치이며, 국가승인통계는 아니다.

주택 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 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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