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사회적채권 4천400억원 발행…국내 일반기업 최초
SK하이닉스, 사회적채권 4천400억원 발행…국내 일반기업 최초
  • 이미란 기자
  • 승인 2021.04.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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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SK하이닉스는 7일 4천400억원 규모의 원화사채를 사회적채권으로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에서 일반기업이 사회적채권을 발행하는 경우는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사회적채권은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사회 인프라 구축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중 하나다.

그동안 국내에서 사회적채권은 공기업과 금융기업만 발행했고, 일반기업은 환경채권 또는 환경채권과 사회적채권이 결합한 지속가능채권만 발행한 바 있다.

이번 사회적채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는 9천600억원 규모의 기관투자자 자금이 몰렸다.

수요가 몰리자 SK하이닉스는 당초 2천800억원 규모로 계획했던 발행 규모를 4천400억원으로 늘렸다.

SK하이닉스는 이번에 사회적채권 4천4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1천8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SK하이닉스는 사회적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취약계층, 지역사회, 장애인 지원을 위한 기초 인프라 서비스 제공과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금융 및 고용지원', 산업재해 예방 시설투자 및 안전·보건 분야 지원을 위한 '산업재해 예방' 활동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난 1월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기업 중 최초로 10억달러 규모의 환경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이번에 사회적채권을 발행하면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r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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