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하이트진로는 소주 '진로'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6억5천만 병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진로는 2019년 4월 출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보다 200% 증가했다.

특히 가정용 제품은 전년 대비 360% 증가했고, 업소용 제품 역시 143%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가 옛 감성을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젊은 층을 공략한 뉴트로 패키지와 맛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업계 최초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진로 출시 3년 차를 맞아 캐릭터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다.

캐릭터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적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는 "출시 3년 차인 올해는 진로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참이슬과 함께 대표 소주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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