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2일 대구에서 범어목련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첫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대구에서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된 총회에서 HDC현산은 참석 조합원 215명 중 205명의 찬성으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공사비 1천4억원 규모로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341번지에 위치한 250가구 규모의 범어목련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전용면적 84~124㎡ 중대형 주택형 구성의 총 281가구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HDC현산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그룹인 SMDP와 손잡고 특화 단지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최신 4bay 평면과 더불어 스카이라운지 등 호텔급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우수한 사업 조건 등을 제안해 지지를 받았다.

HDC현산 관계자는 "향후 대구·경북지역에서도 도시재생사업과 더불어 신규 분양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며 아이파크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고객 경험의 제공을 확대하고, 나아가 국내 최고 디벨로퍼로서의 위상 또한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hja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1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